장흥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장흥교도소 교정협의회로부터 2,500개의 생수를 기부 받는 것을 시작으로 뜻있는 이웃 시민단체로부터 릴레이 생수 기부를 통해 얼음생수 총 1만 5천개를 기증, 폭염속에서도 사회복귀를 위해 애쓰는 수용자들에게 전달했다.
장흥, 강진 지역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교정협의회(회장 김국환) 회원들이 혹서기에 교도소 시설 내에서 더위를 참아가며 힘들게 수용 생활하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이번 기부릴레이가 이어졌다.얼음생수 기부릴레이에는 지역 교화단체, 종교단체, 군청, 새희망교화센터 등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써 온 각계각층에서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얼음생수를 지급 받은 수용자 김모씨는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얼음 생수를 마시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저도 출소 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교도소는 이러한 얼음생수 기부 릴레이를 통해 올해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도 특별한 환자 없이 수용자들의 건강을 지켜 내고 있는데 대해, 지역 시민들과 단체에 감사함을 피력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지역 사회와 함께 수용자를 교화하는 따뜻한 장흥교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