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문화예술인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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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화예술인대회 성황리에 마쳐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8.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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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비전과 꿈을 길에게 묻다’…화합의 자리 다져

 
장흥문화원(원장 이금호)은 지난 7월30일~31일 이틀동안 장흥대표축제 물축제 기간에 맞춰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장흥군문화예술인대회가 대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하고 서로의 정보교환과 소통 및 화합의 장으로 장흥의 출향예술인과 지역예술인 등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3개 장흥문화예술단체 등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다졌다. 올해는 ‘장흥 문화의 비전과 꿈을 길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물축제 기간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성 군수와 김복실 의장, 채은아 군의원, 한승원 작가, 김선두 교수,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함께 했다.
식전 행사로 65세이상 실버들의 민요합창단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오늘같이 좋은날’에서는 김매기노래, 장흥아리랑을 보여주었고 ‘정남진보리수관악단’에서 12명의 단원들이 생생한 관악 연주를 하여 화합 문화의 장을 열었다.
1부 문예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공로상 표창, 주제발표, 공연을 가졌는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드리는 공로패 수상자로는 지역대표 윤수옥 서예가와 출향대표로 문정영 시인이 표창을 받아 자리에 함께한 예술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오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우드랜드 목공예센터 전시실과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옛길새길-장흥문학길’ 행사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장흥문학을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금호 원장은 “장흥을 사랑하고 문화를 생산하는 ‘장흥문화인의 날’이라면서 시원한 물줄기 정남진 장흥물축제장에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고 뜻 깊은 ‘문화예술인의 날’로 기억되기를 기원한다”며 “이글거리는 여름 태양이 아무리 뜨거워도, 우리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보다는 못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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