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새마을부녀회에는 지난 19일, 무더운 여름철을 힘들게 나고 있는 독거노인 22명에게 김치와 밑반찬, 달걀 등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당일 오전부터 함께한 10여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상반기 동안‘헌옷 모으기’와 ‘폐비닐 및 빈농약병 모으기’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직접 친환경농법으로 지어 수확한 양념류를 사용해 김치를 담그고 밑반찬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준비한 김치와 밑반찬, 달걀 한판씩을 병영면 22개 마을의 독거노인을 일일이 찾아가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마말례 병영새마을부녀회장은“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회를 자주 만들어서 봉사하는 병영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