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음료 원료! 강진산 유기농 겉보리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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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음료 원료! 강진산 유기농 겉보리 수매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7.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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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화와 계약재배, 160톤 매입

 
강진군은 맥콜의 보리음료 원료인 강진산 유기농 겉보리를 공급한다.
지난 20일 신전면 수양리에 위치한 도암농협 유기농겉보리 전용 저온창고에서 ㈜피케이크린푸드가 매입하여 도암농협 DSC 저온창고에 보관 후 1차 가공을 거쳐 ㈜일화에 맥콜 보리음료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강진에서 생산된 유기농 겉보리는 전량 ㈜일화에 맥콜 원료로 납품하여 사용하게 되며kg당 1425원(40kg/57,000원, 1등급 기준)으로 도암면, 신전면 지역 12농가로부터 160톤을 수매했다.
금년에는 맥류의 이삭 팰 시기인 5월 중·하순에 잦은 비와 적은 일조량 등으로 맥류가 여물지 않아 작황이 평년에 비해 좋지 않았음에도 재배면적이 점진적으로 늘어 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늘었다.
보리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동절기 주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2008년 ㈜일화와 유기농 겉보리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시행 첫 해에는 15ha(60톤)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에는 68ha, 2015년에는 80ha, 2016년에는 100ha로 재배면적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전면 수양마을 김순옥(65)씨는“앞으로 FTA 등 외국과의 농산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토종 유기농 농산물을 발굴하여 제값을 받는 농업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일화에서는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금년 10월부터 맥콜음료 50만 캔에 강진방문의 해 홍보 문구를 넣어 홍보하기로 하는 등 공동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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