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강진군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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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강진군의 미래입니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7.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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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출산장려 캠페인

 
“아이가 강진군의 미래입니다” “둘이 함께 자라는 일, 행복한 교육의 시작입니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요즘 강진군이 인구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출산장려 및 저출산 인식 개선,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진읍 5일 시장 및 시가지, 고속터미널 등지에서 가두캠페인과 퍼포먼스 등을 다양하게 전개했다.
아빠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가지를 행진했으며 보건소 직원들은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출산 장려를 홍보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한 주민은 “요즘은 동네에 아이들 울음소리를 듣기가 어렵다”며“우리 며느리도 아이 하나만 있는데 둘째 한번 낳아보는게 어떠냐고 물어봐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가 2014년 전국 평균 1.21명이라는데 요즘 언론에 언급되는 인구절벽이라는 얘기가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우리 이야기라” 며 “강진군에서는 젊은 여성 인구의 지속 감소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우리 주민들도 출산 장려의 필요성 및 저출산 정책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의해 매년 7월 11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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