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봉사 및 짜장면 제공

이날 폭우가 내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30여명이 참석하여 고된 농사일로 허리와 다리가 아픈 어르신들을 회관으로 모시고 나왔으며 이주원 터미널한의원 원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 아픈 상황을 듣고 침과 뜸을 놓고 통증이 심한 어르신들은 통증완화 한약까지 나눠줬다.
윤모(68?여) 어르신은“침 치료와 부항 등 한방진료를 받고 나니 아픈 무릎 통증도 줄어들어 기분이 좋다”며“먼 곳까지 찾아와 무료진료와 한약 처방까지 제공해 준 원장님과 강진상록회에 감사할따름이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회원들은 생면을 직접 삶고 미리 만들어 온 짜장면 소스를 따듯하게 데워 즉석 짜장면 만들어 한방치료가 끝난 어르신들과 놀러 나온 마을어르신들에게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종남 회장은“폭우로 제대로 봉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 했는데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시고 만족하시니 감사드린다”며 “작은 단체이지만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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