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남일보 박간배 부장을 초빙해 기고문 작성법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박간재 부장은 전남일보 경제부장, 지역사회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치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왕관을 쓰려는 자, 글을 써라!’라는 주제로 기고문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 부장은 누구나 직장에서 승진이나 그 분야에 인정받기 위해서는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홍보와 글을 잘 써야 한다며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강진군의 홍보에 대한 공직자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 일례로‘홍보는 경제입니다’라는 강진 홍보팀의 슬로건을 들었다.
또한 신문에 나오는 기고문을 쓰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정해진 포맷에 따라 어떤 식으로 맛깔스럽게 만들어 내느냐 있다며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요지를 명확하게 써야하고 전임자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관련된 자료를 찾으면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글쓰기’로 유명한 전 강원국 청와대 비서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강원국 전 청와대 비서관의 글을 쓰기 위한 남다른 방법 등도 알려줬다.
기고문의 양은 A4 용지로 서론 1~2매, 본론 6~7매, 결론 1~2매 정도가 적당하며 가급적 아무튼, 그건 그렇고 등 접속어를 피하고 명문을 쓰려하지말고 주제가 결정되면 절반은 완성된 것으로 기고문 작성의 부담감을 줄이고 주제에 대한 관련 자료를 충실히 준비한다면 어려운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문에 잘 나오게 하는 비결로 사업현황, 기대효과, 향후 전망 등을 원고는 8~10매로 작성하고 기사의 특징을 살려 낸 2~3장의 사진, 기사와 관련된 현황은 표로 작성할 것을 조언했다.
직원 대상 기고문 작성법 강의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