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노인회 써레시침…풍년농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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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노인회 써레시침…풍년농사 기원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7.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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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군동면 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모내기를 마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써레시침 행사가 열렸다.
군동면 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향수 군동면 노인회장을 비롯한 원용휴 군동면장, 정옥태 강진농협조합장과 기관 단체장, 노인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원용휴 군동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몸관리를 철저히 당부하며, 군동면 발전을 다짐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향수 군동면 노인회장은 “그 동안 쌓인 피로를 달래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은 기관과 면민의 가교로써 군동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써레시침이란 농기구인 써레를 더 이상 쓸 일이 없어 씻어둔다는 데서 나온 말로 한해 농사의 근본인 모내기를 마치고 온 가족이 한데 모여 그 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간단한 음식을 장만해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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