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천사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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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천사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6.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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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용산마을에 24개 분야 자원봉사활동

 
강진군이 운영하는「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Happy 강진?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 도암면 용산마을을 찾아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사업단은 행사에 앞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전기, 수도, 칼갈이, 발마사지, 네일아트, 양한방 치과치료 서비스 등 복지, 생활, 의료, 여가 방면의 24개 분야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이날은 강진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안마봉사를,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가구 1가정을 선정하여 재능기부로 웨딩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웨딩사진을 촬영한 김 모씨는“결혼을 했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산지 몇 십 년으로 항상 아내를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군에서 큰 선물을 받아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봉사자의 손을 잡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그동안 농번기 기간에 힘든 농사일로 심신이 피로했던 마을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의 손길에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행복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안마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의 아픈 곳을 시원하게 해드린 이상묵씨는“농번기에 장마철까지 겹쳐 피로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고된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이 안마를 받고 좋아하셔서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여유가 되는대로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의 지친 심신을 달래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2013년 3월부터 매달 1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30여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봉사서비스를 실천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병영면 도룡마을에 이웃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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