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농작업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상태바
야외 활동·농작업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6.2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학조사반 가동 및 방역 대책시행, 주민예방교육

 
강진군은‘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일으키는‘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니 야외활동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 진드기에 의해 옮겨지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진드기 활동 시기는 5월~8월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연중 발생하나 대부분 가을철(10-12월)에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과 발진과 가피가 생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에는 ▲긴소매의 옷과 바지를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적게 하고 ▲곤충 방지 기피제를 미리 도포하고 야외활동을 하도록 한다. ▲풀 위에 앉을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비누목욕을 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 야외활동 후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5월~8월) 및 쯔쯔가무시증(10월~12월) 발생에 대비해 순회영농교육장, 노인일자리사업교육 등 다수인이 모인교육장, 경로당,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여 수차에 걸쳐 주민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반 가동 및 방역 대책을 시행, 의심 증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방관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