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한국어 교육과 기숙형 생활 지원 현장 직접 확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2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인재 학생들의 적응 현황과 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교육청의 소통 정책인 ‘대중’(敎通)의 일환으로, 전남교육청이 유치한 해외 인재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
전남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바라는 점을 경청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기숙사 등 생활 시설도 둘러보며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어갔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현재 주중 3일 방과 후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일에는 이중언어 동아리를 통해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초기 적응을 위한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도 별도로 편성해 학생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해외 인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과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 인재 학생들이 전남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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