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간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 자치 활성화 기대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26일 강진 지역 초·중·고 대표 학생 26명과 학생 자치 교사지원단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초·중·고 강진학생연합회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5년 학생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 선출, 활동 계획 수립, 교육장과의 만남 시간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선·후배 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의를 펼쳤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강진학생연합회는 초등학교 영랑회와 중·고등학교 다산회로 구성되었으며, 또래 간 협력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학생 자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강진중앙초 협력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자율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윤영섭 교육장은 “학생연합회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각 학교의 학생 자치 활동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장과의 소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고민이 담긴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십 캠프 운영 ▲교육장과의 정례적 만남 ▲지자체 연계 정책 제안 프로젝트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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