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진성국)이 강진군과 협력하여 사질답 등 생산성이 낮은 논이나 노후화된 농경지를 건강하게 되살리는 객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동면 지역에서 진행되며, 총25ha의 면적에 21,775톤의 황토흙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경지의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높여 건강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객토사업의 총사업비는 1억6,900만원으로 강진군이 30%, 강진농협이 40%, 농가가 30%를 부담하게 된다.
강진농협은 점토 함량이 15%이상인 양질의 황토흙을 공급하며, 이를 통해 토양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수를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토질을 육안으로 점검하고, 반입량 검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객토지에 퇴비 등 유기물을 충분히 시비하고 깊이갈이를 실시하는 등 장기적인 토양 개량 방안을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
진성국 조합장은 “객토지원사업은 단순한 토양 개량을 넘어 강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강진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진농협은 객토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두렁 개량지원사업, 개량물꼬 지원사업, 영농자재 지원사업, 쌀귀리 계약재배 육성지원사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