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서남부 유일의 공공기관인 강진의료원(원장 정기호)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의 외국인 주민 정책지원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계절근로자로 초청되어 입국한 친정가족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강진의료원과 강진군가족센터(센터장 조미아)와 상호 협력하여 이주민의 건강권보장과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으며, 정기호 원장과 조미아 센터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더욱더 이주민 의료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을 돕기 위해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 X-ray 촬영, 골밀도검사, 유방암검사, 갑상선기능검사, 간암검사 등을 대상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였으며 유질환자 및 질병발견 환자에 대해서는 2차 진료 연계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강진의료원 정기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최근 내과, 정형외과 등 우수한 의료진의 진료와 24시간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장례식장 운영으로 과거 여느때 보다도 다양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진의료원은 전남건강버스운영, 사회복지시설 의료지원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에는 장애친화검진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다양한 공익적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