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이장단 3일간 경상권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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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 이장단 3일간 경상권 국내여행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3.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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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송도케이블카와 용궁구름다리, 용두산 공원

울산 출렁다리303, 문무대왕의 전설이 깃든 대왕암 공원 방문

포항 죽도시장(영포회타운지구) 대게 먹으면서 원기충전
용두산 공원
용두산 공원

 

강진군 군동면 이장단(면장 차영숙, 단장 김행천)은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상권 부산, 울산광역시, 포항시, 문경시를 중심으로 국내여행을 실시했다.

태종대
태종대

 

이장단은 3월 5일 오전 8시 군동농협을 출발하여 9시반경 섬진강휴게소에서 준비한 깨죽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오후 1시경 부산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명승지(제17호)와 국가지질공원(2013년)으로 등록된 태종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 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태종대 다누비(순환열차)
태종대 다누비(순환열차)

 

태종대에서 다누비(순환열차)를 타고 한바퀴 돌면서 전망대 잠시 하차하여 휴식을 취고 해안절경과 주전자섬, 오륙도를 바라 보았다. 맑은날에는 거제도는 물론 대마도까지도 조망된다고 한다.

태종대 전망대
태종대 전망대

 

오후 3기경에는 해상케이블카로 송도반도 국가지질공원으로 들어가 용궁구름다리로 동섬을 한바퀴 돌았다. 송도 앞바다는 용왕이 살고 있었는데 거북섬 어부와 용왕의 딸 인용人龍과 사랑이야기가 전해진다. 사랑이야기가 전해져서 그런지 열쇠고리가 채워져 있는 것이 문화상품 이었다.

송도
송도

 

용두산 공원에 도착하니 시계탑에서 4시를 가리킨다. 용두산은 해발 69m로 1973년 높이 120m로 지어진 타워다. 공원에서 부산만을 바라보는 위풍당당한 이순신(동상)장군과 기념사진 남기고, 고속승강기로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바다와 부산시내를 한눈에 내려봤다.

국제시장
국제시장

 

5시 반에는 중구 신창에 소재한 재래상설 국제시장이다. 광복과 더블어 귀환동포들이 생활 근거지로 터를 잡고 노점을 차린 시장이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세를 타서 안가볼수가 없었으며, 인접 자갈치 사장까지 함께 몰아보게 되었다. 자갈치 시장은 어항漁港으로 생선과는 무관하여 자갈이 많아서 자갈치 시장하였다고 하며 수산시장이다.

강진댁 식당
강진댁 식당

 

저녁시간이 되어 자갈치시장과 붙혀있는 횟집을 갔다. 사전에 계획되어 있었겠지만 강진댁(명함 강진댁 표기)하는 집이다. 경상도에서 고향사람(강진댁)을 만나니 모두 반갑고 정겨워 했다.

이장단은 6일 이튼날 조식도 강진댁에서 대구탕으로 했는데, 다음여행지로 떠날려고하자 강진댁이 주차장까지 와서 융숭한 환송을 해준다. 강진댁은 칠량 삼흥이 친정인데 20대에 부산으로 시집왔다고 한다.

고래특구 모노레일
고래특구 모노레일

 

울산으로 이동하여 장생포에 도착하니 10시반이다. 장생포는 고래문화특구이다. 먼저 1.3km거리의 모노레일을 타고나서 우리나라 하나뿐인 고래박물관으로 입장했다.

호국룡 대왕암
호국룡 대왕암

 

이곳은 고래전문박물관으로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2025년 개관하여 옛고래잡이 유물과 실물 고래골격을 볼수 있으며 국가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귀신고래를 보호하고자 1965년 주변해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울산 출렁다리
울산 출렁다리

 

울산 동구 출렁다리303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출렁다리는 303m로 중간지지없이 뻥뚤려 있다. 전국에서 가장 긴 경간장로로 바다 위에 떠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어울린다.출렁다리를 건너 바닷가둘레길로 가니 울기등대가 나오고 대왕암 공원 이었다.

울기등대
울기등대

 

대왕암은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護國龍으로 승천하여 바위섬에 잠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대왕암 공원
대왕암 공원

 

늦은 오후에 포항에 도착하여 맛사지로 피로를 풀고 저녁이 되어 포항 죽도 시장 영포회타운지구로 갔다. 죽도시장에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대게를 푸짐하게 먹고 휴식에 들어 갔다.

마지막 셋째날은 귀향이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전동차를 이용 태조왕건 세트장을 관람하고 남해안 고속도로로 귀향하니 저녁 8시 반이다.

송도케이블카
송도케이블카

 

김행천 이장단장은 인사말에서“국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국내여행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세대간 문화차가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여 국가가 어렵고 지방도 어렵다며 우리 군동발전을 물론이러니와 강진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화합하자”고 하면서“협찬하신 여러분과 수고한 노정기 총무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차영숙 군동면장
차영숙 군동면장

 

금번 여행은 이장 21명과 이동기 군동면 부면장과 조창신 강진농협 군동지점장이 함께 참석하여 여행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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