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정수 청자 구경···반값여행으로 즐기는 강진 나들이

지난 22일, 제53회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여행사 ‘여행공방’의 가이드에 따라 축제장을 방문한 이들은 천년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청자의 고장인 강진을 둘러보며 연신 감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마우리다 엘베라(22)씨는 “어학당 친구들과 남도여행 목적지로 강진 청자축제장을 선택했다”면서 “한국문화의 정수, 청자도 보고 봄맞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온 독일 출신 인플루언서 슈에츠 카리나(23)씨 역시 “한국에서의 유학 경험을 고국에 알리고 있다”면서 “이번 강진 청자축제 경험도 잘 편집해서 홍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여행공방 이용훈 이사 역시 “늘 찾아오는 강진이고 특히 작년과 올해 강진군이 반값여행이라는 획기적인 관광정책을 내놓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강진군의 선도정책에 늘 박수를 보내고 강진 관광상품에도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박2일 일정으로 강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청자축제장을 비롯해 가우도와 강진만 생태공원, 다산박물관, 백운동정원 등을 둘러봤으며 엄지마을과 까치내마을 등에서 남녘의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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