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당뇨 검사 근력 측정 기공체조
장흥군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28청춘 한의약 관절염 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관절염 교실은 지역 주민들의 한의약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관적인 증상 완화 및 관리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기공체조지도자 한의약 건강관리팀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읍·면 지역 11곳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검사(혈압, 당뇨), 관절운동범위 및 근력측정, 관절염 예방교육, 기공체조, 한방진료 및 상담, 심신안정을 통한 한방 향첩 만들기, 한방차 시음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한 데 따라 군보건소는 한의약 의료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관절통증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인식이 있어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등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