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제공, 택시 안전귀가, 참여율·만족도 높아

강진군은 학원 수강과 가정에서의 학습이 어려운 면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 학생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야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공부방’프로그램은 정규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별도의 심화 학습을 원하는 학생을 비롯하여 교과 성적이 부진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이 된다.
현재 군에서는 도암중과 병영중, 칠량중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칠량중학교의 경우, 군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생각키움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야간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생각키움 배움터’는 1주일에 3일간, 방과후 3시간씩 교과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교과복습시간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매일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택시를 이용한 안전한 귀가지도를 하고 있어 생업에 바쁜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교생 29명중 3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야간공부방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칠량중학교 학생들의 학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매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 제로화에 기여했고 초등학교 대비 학력도 플러스로 올라가 학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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