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확 달라진 방역활동…모기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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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확 달라진 방역활동…모기 꼼짝마!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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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방역 보다는 해충서식지 집중 치사 방역’

주민들 ‘연막 방역 줄어 방역 소홀하다’ 오해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를 제거하고, 여름철 진드기 등 각종 위생해충의 서식을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이 달라졌다.
강진군보건소는 연막방역을 해왔던 것을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분무 방역활동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공기의 흐름이 적거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방역은 기존과 동일한 연막 방역을 실시하나 그 이외의 상황에서는 해충서식지나 하수구 등 출몰지역에 직접 소독액을 살포하여 치사시키는 연무?분무방역을 하고 있다.
분무방역은 연막보다 더 상황에 유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나,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 주민들이 방역활동에 대한 상황을 인지하기 힘들다는 데에서 민원을 야기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측은 마을 반상회, 마을방송, 소식지 등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방제활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 “보건소에서는 상황에 맞는 방역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지카바이러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이전과는 달라진 방역활동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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