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장흥군향우회(회장 김연식) 제62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지난 18일 서울시 레노스블랑쉬 대연회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재경장흥군향우회 오명준 명예회장, 김정전 고문, 임향순 고문 등 역대회장단, 문금주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임종석 전대통령비서실장, 이귀남 전법무부장관과 재경향우 300여명과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10개 읍면장 등 고향사절단 80여명, 김재승 장흥군의회의장 등 내외빈들과 함께 고향의 정을 나누며 흐믓한 시간을 가졌다.

향우회 여성회에서 정남진연가를 시작으로 김정전 고문의 개회선언, 마남현 향우회수석부회장의 내외빈 소개, 김연식 향우회장의 대회사, 문금주 국회의원의 표창패 시상, 김성 군수의 표창패 시상, 김재승 장흥의회의장의 표창패 시상, 김연식향우회장의 감사패 시상, 고향사랑기부 전달, 축사, 축하케익 커팅, 건배제의 및 화합 노래자랑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연식 향우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해동안 우리 향우회원들께서 고향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단합과 화합으로 모두가 고생 많았다”고 하면서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우리나라 문학계의 요람으로 우뚝 서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재경향우회원들 여러분께서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문금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올 한해 아주 어려운 시국을 맞고 있는 중에서도 오늘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 많은 향우들이 모여서 장흥군의 미담과 고향의 정을 나누는 것을 보니 반갑다”고 하시면서 “어려운 농어촌 현실에 대해서 해소되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성 군수는 “올 한해 우리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하여 최고 정기를 이어 받았으니 이에 만족하지 말고 우리 장흥군을 K-문학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하면서 “재경향우회와 우리 군민들이 서로 합쳐서 더욱 발전된 장흥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하였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재경향우회 위성구, 김재흠, 김형천, 김미영, 김태경 회원들이 장흥군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600만원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