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구면지사협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의료비 지원
상태바
강진 대구면지사협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의료비 지원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4.12.1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자녀 폐렴 입원비 100만 원 전달···의용소방대도 40만 원 ‘선행’

 

강진군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기은, 김유호)가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두 자녀의 폐렴 치료 입원비 100만 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더불어 관련 소식을 전해 들은 대구면 의용소방대 최순옥 대장도 40만 원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다문화가정의 4세와 7세 어린 두 자녀는 14일간의 폐렴 치료를 마친 퇴원 당시 200만 원 상당의 입원비가 없어 어려움에 처했다. 다문화가정은 입원비를 지인에게 빌려 납부했고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민들은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김유호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 갑작스레 발생한 의료비에 다문화가정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욱 꼼꼼히 살펴 대구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의료비 지원에 나선 대구면지사협과 의용소방대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