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고추장 600통 마을회관과 소외계층에 전달

강진군새마을회는 지난 11월 20일~22일 3일간 오감통 새마을조리실에서 강진산 고춧가루와 찹쌀을 이용하여 고추장 600통을 만들어 293개 마을회관과 소외계층에 전달하였다.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김상완)주최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용득)는 찹쌀 1포대씩을 강진군새마을부녀회(회장 차정희) 고춧가루 10근씩을 기부받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회비400여만원으로 농가에서 직접 구입하여 전남의자랑 신안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찹쌀고추장을 담았다.

20일은 미리 쌀을 씻어 불리고 21일은 죽을 쑤고 고춧가루, 메줏가루, 조선장, 천일염, 물엿 등을 골고루 섞어서 하루 숙성시켰다. 22일은 숙성된 고추장을 고추 장통에 담아 스티커를 붙여 700여 개 완성품을 만들어 11개 읍면 293개 마을회관과 소외계층,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김상완 회장은 “가을걷이로 바쁜 와중에 참석해 주신 회원 들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 솔선수범하는 강진군새마을회가 되자.”라고 지도자들을 격려하였다.
차정희 부녀회장 또한 “3일 동안 애써서 만든 사랑의 고추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 돌봄에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군새마을회는 사랑의 고추장 담아 나누기 외에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홀몸어르신 생신 상 차려드리기, 푸른 숲 가꾸기, 집 고쳐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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