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면 중고마을서 군민 삶에 희망 더하는 따뜻한 손길

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6일 병영면 중고마을을 찾아 101번째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중고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한방·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등 20종의 전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과 마을 주민 11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강진군 세무회계과는 주민들의 금융상담을 진행하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정 계획과 지원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신뢰와 만족감을 안겼다.
김대호 중고마을 이장은 “지난 9월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희망나눔사업단이 우리 마을을 찾아 큰 힘이 됐다”며 “이 나눔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이번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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