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도깨비 숲, 보물상자의 비밀’공연으로 큰 박수 받아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11월 16일, 문림의향 장흥 다문화 어울림 학생 예술동아리 ‘모여봐요, 뮤지컬의 숲’의 ‘도깨비 숲, 보물상자의 비밀’이라는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읍 중심의 문화소외현상을 극복하고 면 지역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모여봐요, 뮤지컬의 숲’은 다문화가정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뮤지컬 동아리로 다문화 정책학교인 대덕초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모여봐요, 뮤지컬의 숲’은 올해 8월 첫 연습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연습 한 결과 11월 16일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에서 첫 번째 뮤지컬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장흥지역 뮤지컬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의 안치선 연출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위00학생은 “뮤지컬 대본 외우는 게 어렵고 연습하는 동안 다리도 아프고 긴장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막상 공연할 때는 너무 신나게 춤추고 노래했다. 박수를 많이 받아서 엄청 즐거웠다. ” 며 앞으로 계속 뮤지컬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정순미 교육장은 “문화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장흥의 학생들이 이렇게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계기가 있어 기쁘다.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응원해 준 지역 단체와 주말마다 프로그램은 운영해 준 교직원들께도 감사를 전한다.” 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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