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청소년 금연교실을 실시했다.
청소년 5일 금연교실은 금연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5일 동안 매일 1시간씩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금연의 결심을 다지도록 유도하는 청소년 보건교육의 일환이다.
흡연에 대한 폐해를 알려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주변에 금연도우미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등 건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연교실은 금연동기 유발 교육 및 개별상담,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CO)측정, 설문지 작성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사후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금연으로 인한 금단증상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행동 수정요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은 자칫 음주 등 일탈 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흡연 연령이 낮고 오랫동안 담배를 피울수록 건강폐해와 함께 깊게 중독될 위험이 크다” 며 “청소년 금연교실을 통해 흡연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금연에 동참하길 바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한 군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흡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