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 학생들 요양원 찾아 청소 목욕봉사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대학생들의 협동심을 키우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75명의 건강대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목욕봉사, 청소 및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을 함께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몸 튼튼 건강짱 프로그램과 연계해 에덴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이 펼쳐져 입소어르신들에게 즐거움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성 군수는 “어르신들을 돌보며 유쾌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푸른장흥건강대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자신의 삶의 의미를 확인 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3일 개강한 제13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12주 과정으로 다양한 건강지식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건강지도자로서의 자세 정립,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대학은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건강지도자를 육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지난 12기 동안 669명의 지역 건강지도자를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경로당 운동지도자, 건강대체조팀, 금연서포터즈,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며 건강장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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