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지역개발과를 들어가려면 9가지 웃는 모습을 담은‘스마일 게이트’를 통과해야한다. 입구에 설치된 스마일 게이트는 365일 긍정마인드로 전환, 경제활성화와 행정력 집중에 도움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청 지역개발과는 교통을 고통이라 부를만큼 민원이 많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군민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업무, 도시계획 구역 결정 등 민원이 많다.
이에 비인기 부서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에게 긍정의 힘을 주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스마일 게이트를 설치했다.
임채용 지역개발과장은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요즘 사람들은 과잉근심 시대에 살고 있다.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웃어야 한다” 며 “별거 아닌 소품이지만 마법처럼 스마일 존에 서면 위로와 행복의 순간이 되고 웃음가득한 사무실이 되고 화난 민원도 웃고 돌아 갈수 있는 365일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긍정마인드로 친절한 공무원이 되자고 말했다.
시장 점포관련 민원이 있어 지역개발과를 찾아온 한 민원은 “4층까지 씩씩거리며 올라 갔던 마음과는 달리 이상하게도 원하는 민원이 해결되지 않았는데도 웃으면서 집으로 왔다”며 입구에 설치된 스마일 존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했다.
‘스마일게이트’설치를 시작으로 공직자와 군민이 지역공동체 형성과 소통행정을 통해 행복한 강진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