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모두를 위한 복지 혁신’ 시작
상태바
강진 신전면, ‘모두를 위한 복지 혁신’ 시작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4.06.2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편복지 실현 위한 복지인구 총조사 실시

 

강진군 신전면은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인구 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주민등록상 신전면에 주소를 둔 총 1,005세대 1,670명을 대상으로 거주 여부, 소득·재산, 위기 상황, 주거 환경 등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회복지시설, 요양보호사 등 민관협력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54가구, 311명을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적극 행정에 앞서온 신전면은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수급자부터 차상위계층까지 총 156가구 231명이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현금 지원을 받는 생계수급자는 39가구, 의료비 대폭 감면을 받는 의료수급자는 20가구 등이며, 자가주택의 경우 LH공사의 집수리 지원을, 임차주택의 경우 임대료 지원을 받는 주거수급자는 87가구, 차상위계층 8가구와 그 외 기타 복지 서비스를 77가구가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실업, 폐업,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32가구 43명을 발굴해, 긴급복지 예산 8,500만원을 확보하고,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매월 순차적으로 예산을 지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모든 주민이 보편적인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넓고 더 깊이 살펴,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전면은 모든 주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양곡 지원, 공과금 감면, 통신요금 감면,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