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민 자치대학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9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제2기로 진행되는 자원봉사대학은 총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강사 특강 및 실습, 현장체험을 통한 안전·재난 분야 특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14회 과정 가운데 5회만을 남기고 이번에 마무리됐다.
완료된 상반기 9개 과정은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전남자원봉사센터 김경화 팀장) ▲사례로 보는 재난 자원봉사 방법(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사용법 등 응급처치(강진소방서 최선영 소방장) ▲재난 시 대피 요령 및 행동 요령(강진소방서 최선영 소방장)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 교육(강진소방서 강래춘 소방장외 3인) ▲강진군 거버넌스를 위한 재난안전 인문학(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 ▲해양 및 안전 프로그램 체험(진도국민해양안전관) ▲복지기동대와 연계한 주민 안전(강진소방서 최기정 서장), 생존가방 꾸리기(강진소방서 최선영 소방장) ▲사회재난 예방 및 행동 요령(중앙경찰학교 문정용 교수) 등이다.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각종 생활 속 안전사고부터 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살펴보고 체험하며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과정까지 학습했다.
제2기 자원봉사대학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10~12월 중에 5회차 수업을 이어나갈 예정으로, 수강생들이 안전 재난 분야의 자원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계해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