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속 주산지에 걸맞는 다수확 기대

강진군은 지난 30일부터 최고품질의 쌀귀리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온화한 기상여건은 추위에 약한 쌀귀리의 가장 유리한 재배적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꾸준히 쌀귀리 재배 기술 및 면적확대에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농작물재배보험 가입품목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쌀귀리산업특구 지정 등 강진의 쌀귀리가 전국 최고품질·최대면적의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올해는 약 450여농가가 약 1,400ha의 면적에 쌀귀리를 재배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소비자들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질 준비를 하고 있다.
쌀귀리는 보리에 비해 2배 소득이 높은 고소득 월동작물로 올해 4,000톤, 약 75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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