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1,080여명에게 어버이날 일일 자식 되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바쁜 일상속에서 형편상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조합원 가정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면서 말벗을 해 드리고 원로조합원에 대한 감사함과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자 시작한 어버이날 일일 자식 되어 드리기 행사는 80세 이상의 원로조합원의 가정을 직원이 일일이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과 무병장수를 기원해 드렸다.
지난 6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과 함께 원로조합원에게 드릴 카네이션 꽃을 정성껏 제작하여 어버이날 행사를 미리 준비하였다. 강진읍 농가주부모임 오삼순(61세)회장은 “내 부모님에게 달아드릴 꽃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제작하였으며 이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속에 효(孝) 사상을 되새긴다.”고 전했다.

특히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은 강진읍 양안심님, 군동면 위선유님, 성전면 조인여님 조합원에게 농가주부모임회원과 임직원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과일선물과 거동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는 보행보조차도 지원하였다. 5월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떡과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해 농협본점 군동지점, 성전지점, 파머스간이지점에 내점하신 고객들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우리농협의 기초를 다지고 괄목한 성장을 이룩해온 주역인 원로조합원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고령화 등에 따른 우리농협의 원로조합원도 어느새 1,000여명이 훌쩍 넘어 버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의 은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