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랑문학제…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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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영랑문학제…29일 개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4.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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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시문학상에 고진하 시인 선정

 
강진군은 제13회 영랑문학제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영랑생가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13회 영랑시문학상에는 고진하 시인의 '명랑의 둘레'가 선정돼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위원회는 "올해로 등단 30년을 맞는 고진하 시인은 성(聖)과 속(俗)이 갈등하고 화해하고 공존하는 삶의 과정을 특유의 사유와 감각의 방식으로 탐색해 왔다"며 "영랑 선생이 평생 일구어낸 자연 서정의 깊이와도 친밀하게 상통한다"고 밝혔다.
고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꽃망울이 터지려고 팽팽해지는 3월에 수상 소식을 들었다"며 "수상 소식을 듣고 반갑다기보다는 약간 긴장이 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제 마음도 팽팽해졌다"고 말했다.
영랑문학제는 풍물패를 시작으로 방송인 곽귀근씨의 사회로 진행하며 영랑시문학상 시상에 이어 영랑골든벨, 청자 전시·판매, 모란화분 전시·판매, 차와 시의 어울림, 아나바다, 영랑시집·기념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영랑백일장이 영랑생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영랑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분해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27일까지 강진군홈페이지(www.gangji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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