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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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비 총력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3.10.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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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관련 실무 담당자 회의 개최

 

강진군은이 지난 1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산업팀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출장소,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질 없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을 위한 실무자 대상 매입 요령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 및 주요 개정 사항, 품종 검정 제도 설명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은 17만 7,229포대/40kg(7,089톤)로 이 가운데 산물벼 1만9,872포대/40kg(788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RPC 및 DSC에서 매입하며, 포대벼 15만2,309포대/40kg(6,300톤)는 12월 31일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함량 13%~15%이내의 상태로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의 2023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다. 수매 현장에서는 대상 품종 확인을 위한 검정을 진행한다. 검정 결과 새청무, 강대찬 외 기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2024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수확 후 품종별 보관과 벼 포장재 품종 기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 정산금(3만 원)은 매입 시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황인준 농정과장은 “공공비축미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적기에 출하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 담당자들은 출하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매입 요령을 숙지하고, 농가에서 매입 대상 품종 확인, 규격 포장재 사용 및 수분 함량 13~15%를 유지해,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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