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유용미생물, 농가로부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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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유용미생물, 농가로부터 각광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3.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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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발생억제 뿌리착근 활성화 축사냄새 감소

 
강진군이 미생물 배양액을 획기적으로 향상된 고품질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100톤을 생산해 관내 농축산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생산기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친환경 축산 관리실(생균제 생산)과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품질의 안전성과 고급화·축사 악취저감 등을 목적으로 미생물 고농도 배양기술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여 품질 경쟁력을 한단계 높였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3종으로 이들 미생물의 고농도 배양(108cfu/㎖ 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의 유지를 위하여 배지의 성분 및 함량을 조합하여 최적의 영양조건을 조사하고 배양조건을 최적화한다. 종균배양 단계에 따른 배양시간 조절 등을 통해 선발된 유용미생물의 증폭 및 유효물질 등을 활성화시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환경 및 수질 정화기능과 더불어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의 발생 감소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유용미생물은 수확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악취 감소, 파리 해충발생 억제 등의 이유로 축산농가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들 미생물은 과수·채소 등의 토양 개선과 병해충 저항성 향상 등 생육 증진 효과가 탁월하며 축사 내 악취를 크게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런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농번기를 앞두고 유용미생물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수질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장어 및 새우 양식장에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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