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재가 장애인에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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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재가 장애인에 ‘꿈과 희망을’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3.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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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교실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 ‘자조모임’ 활발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장애인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은 재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재활 의욕을 돋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 4회 운영한다.
금회에는 김미순 노래강사를 초빙해 노래교실을 진행했으며 이미선 공방 강사와 심신 안정을 위한 편백나무 베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씨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라 잘 만들진 못하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서 더 보람되고 예민해서 잠을 설치는데 편백나무 베개를 베고 자면 숙면을 취할 것 같다” 면서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재활치료실을 연중 운영하여 재가 장애인 350여명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돕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은 장애인 가정을 물리 치료사가 방문하여 1:1 재활치료로 조속한 재활을 돕고 있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 “재활은 힘겹고 많은 시간을 요하는 지난한 여정 이지만 장애우에게 재활 의 힘을 더 해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를 극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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