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국 조합장 "풍년농사 기원 및 조합원들 건강한 여름나길"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1일 강진, 군동, 성전 113개 영농회에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150통을 지원했다.
유두(流頭)는 물맞이라고도 하는데 일가친지(동네주민)들이 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는 날 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우리 지역에 유두날은 마을에서 음식을 준비해 잔치를 하고 여름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이겨내는 풍습이 있다.
진성국 조합장은 “유두절은 전통 세시풍속으로 유두절 무렵에 수확되는 수박과 참외 등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고 말하며 “유난히도 무더운 올 여름 조합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최고 품질의 수박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두절 행사 대신 말복 및 8.15행사 영농회는 해당 행사날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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