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건강기원 위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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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건강기원 위안행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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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장수 부부 초청 효사랑 실천

 
고노령화 시대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한 요즘, 강진군이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이고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장수 부부를 초청해 위안행사를 가져 잔잔한 감동을 줬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장수 부부를 대상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자리로 한정식을 대접했다.
강진군에 부부가 모두 90세를 넘긴 가구는 두 가정이다. 이들 부부의 장수비결은 항상 채식위주의 정갈한 음식을 가까이 하고 금주·금연을 한다는 것. 어려운 농촌 살림에도 근면 성실하게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냈으며 특히 부부간에 금실이 좋아 장수 부부로 칭송을 받고 있다.
마삼섭 강진지역회장은 “군의 도움을 받아 장수 부부를 조사하면서 의외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아 모두 모시지 못한 게 아쉽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직접 뵈니 반갑다” 며 “앞으로도 효도회가 중심이 되어 군내 어르신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결성한 사회 봉사단체로 읍·면 경로식당 복달임 음식 제공, 설·추석 명절 노인복지시설 및 장수어르신 위문, 효행자 표창 등 효정신을 계승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1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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