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의 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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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의 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줄이어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3.05.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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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출향 향우들이 강진 사랑의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1일 ‘제51회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대표, 평촌우리병원 박광열 원장, 작천면 재경향우회 이경수 회장, 재경 강진고등학교 동문회 여상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군동면 영포마을 출신으로 1989년 한신증권에 입사 후, 직원 시절부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평사원에서 CEO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20년 동안 주요 계열사의 CEO를 두루 역임했다. 최현만 회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뿐만 아니라 강진 군민장학재단에도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진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보여줬다.

여상진 재경 강진고등학교 동문회 회장은 신전면 사초마을 출신으로 에스제이텍 서울 금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도 신전면에 마스크와 행복나눔기금 200만 원을 기부해 꾸준한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경수 작천면 재경향우회 회장은 작천면 토동마을 출신으로 서울에서 승강기 제조업인 한성유엘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받은 강진사랑상품권 150만 원을 작천면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드러냈다.

박광열 평촌우리병원 원장은 강진이 고향은 아니지만 부친의 고향인 강진을 응원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은 “우리 출향인들이 고향 강진을 늘 잊지 않고 힘껏 응원하고 있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더 많은 출향인들의 강진 사랑을 표현하고, 이를 계기로 강진군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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