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쌀귀리 재배 농가 적극 지원 ‘최고품질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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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쌀귀리 재배 농가 적극 지원 ‘최고품질 생산 총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5.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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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국 조합장 “농가들 우수한 품질 쌀귀리 생산, 판매와 유통은 농협 책임져”

기후가 온난하고 재배기술의 축적으로 전국 쌀귀리 최대 주산지인 강진지역에서 우수산 쌀귀리 생산을 위해 강진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관내 200ha면적을 조합원들과 계약재배를 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강진 쌀귀리를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계약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선 고품질 쌀귀리 생산을 위해서는 우수한 종자 공급이 필수인데, 이 종자 구입비가 꽤 비싸 재배농가 부담이 컸었다. 그래서 쌀귀리재배 농가의 종자구입 경영비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의 우수 종자확보를 위해 17농가에 약3만평의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채종포 단지의 경쟁력을 위해 강진농협에서는 제초제, 규산질, 칼슘제를 지원했다.

제초제, 규산질, 칼슘제 공동살포를 실시하고, 채종포 필지에 쌀귀리 외의 타품종인 보리, 밀 등 잡수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여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부담을 줄여 주었다. 제초제, 규산질, 칼슘제, 잡수제거 인건비 등 총 14백만원을 지원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도 완화해 주었다.

두 번째 한 달 후면 곧 수확 할 쌀귀리 계약재배 107농가에 출하포장재 1,600톤백(16백만원상당)을 지원하였다. 쌀귀리 계약재배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존 헌 톤백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마지막으로 계약재배 쌀귀리 수매가 완료되면 건설중인 가공공장을 활용하여 부가가치 높은 쌀귀리 가공상품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은 열심히 경작하여 우수한 품질의 쌀귀리를 생산하면 된다. 판매와 유통은 농협에서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동 석교마을에 건설중인 쌀귀리 가공공장이 7월 말경에 준공될 예정이므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으로도 판매하여 조합원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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