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스 안전 장치 보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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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스 안전 장치 보급 사업 추진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3.04.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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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콕 설치 및 금속 배관 교체, 4월 2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접수

전남 강진군은 관내 가스 안전 취약계층의 가스 취급 부주의에 의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가스 사용 시간을 설정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 장치를 이용하면 가스레인지 사용 중 과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으로 주택에 설치된 LPG 사용시설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금속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며, 금속 배관을 설치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타이머 콕 설치 사업은 먼저 금속 배관이 설치된 55세 이상 서민층, 노인성 질환자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 25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금속 배관 교체사업의 대상은 360가구로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고령자 및 서민층 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4월 21일까지이다. 5월부터 착수해 10월 경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가스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라며 “편리한 자원을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해, 타이머 콕은 283가구, 금속 배관은 250가구에 대해 각각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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