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모처기의(舍己母處其疑) 처기의(處其疑) 즉소사기지지다괴의(卽所舍己之志多愧矣)
책기보(責其報) 시인모책기보(施人母其報) 책기보(責其報)
병소시지심구비의(倂所施之心具非矣)
▲사기(舍己) 사(舍)는 의 뜻 버린다. 즉 자기를 희생함
▲처기의(處其疑) 의혹이 생김
▲시인(施人) 은혜를 베풀다
▲책기보(責其報) 은혜에 보답할 것을 요구함
자기를 버렸으면 의심에 처(거주)하지 마라 그런 의심에 처하면 곧 버렸던 바 뜻에 부끄러움이 많을 것이다.
남에게 베풀었다면 그 보답을 독촉하지 마라 보답을 제촉함은 베풀었던 바 마음과 더불어 모두 헛된 일이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자주 바뀌기 쉽다. 처음 생각했을 때에는 순수한 심정이라도 도중에 나 혼자서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라든가 이렇듯 고생을 하니까 저쪽도 무언가 생각해 주어야 만 한다는 등의 의문이나 욕심이 고개를 처들게 된다.
그래서 중간에 내던지든가 상대에게 보수를 요구하든가 거기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숨중에 어딘지 불만을 품으면 모처럼 순수했던 처음의 뜻에 스스로 진흙을 칠하는 결과가 된다.
뭐야 처음에는 깨끗한 척하더니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모른 척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자기를 희생시킬 결심을 했다면 이해 타산에 의한 망설임을 일체 버리자
남을 위해 몸을 버리겠다고 하면서 아직도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면 처음 먹었던 순수한 마음에 흠이 생기는 부끄러운 일이라 남들 돕자면 그 보답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만일 기대했다면 최초의 동기마저 불순했던 것이 된다.
?2월은: 노비일(奴婢日 머슴날) 종들에게 술과 음식 나이대로 송편을 나누어줌. 농가에서는 대청소를 함.노래기를 막기위해 서까래에 부적을 붙임.
6일은 증생이점:증생이 별을 보고 1년 일을 점침.
2월 첫 상정일(上丁日)에 향교에서 춘계석전제를 올림.
1일: 연등신(연등 할머니)을 제사지냄.
초심(初心)의 순수성을 잊지 마라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