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장, 전남 청년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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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강진군의장, 전남 청년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제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3.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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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의장 “청년에 초첨 맞춘 관계인구 확대 정책 선제적 추진해야”
왼쪽 두번째 김보미 강진군의장
왼쪽 두번째 김보미 강진군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와 전남도의회가 공동 주관한 ‘전라남도 청년정책의 현황과 대응방안 토론회’가 지난 6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정훈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현창 전남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호진 전남도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현택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의 ‘전라남도 청년기본조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패널 6명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김보미 의장은,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전라남도 청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안했다.

먼저, 스웨덴을 비롯한 해외 사례와 재정이 열악하지만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육아양육 수당을 지원하고 있는 강진군의 정책을 사례로 제시하며, 단순히 보조해 주는 개념에서 벗어나,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포인트가 정주인구 늘리기에서 최근 관계 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전남도에서는 관계인구 중에서도, 특히 청년층을 타깃으로 잡고, 참신한 프로그램이나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우위를 선점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 위원회 구성 조례에 청년을 일정 비율 포함 하도록 하는 의무 조항을 삽입하여, 청년이 모든 정책의 결정 과정에서부터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보미 의장은, 전국 최연소 지자체 의장으로, 「강진군 청년 기본 조례」, 「강진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 해 제정 하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한 열띤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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