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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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추진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3.0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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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광주전남 지역이 시름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김영훈)가 용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농기 이전 농업용수 확보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하므로, 금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업용수 급수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월 현재 장흥군의 누적강우량은 916mm으로 평년 1439.6mm 대비 62.3% 수준이며, 장흥지사가 관리하는 34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55%수준이나, 평년대비 저수율 40% 미만인 심각단계 저수지가 7개소에 달하는 등 물부족에 따른 한해(旱害) 피해를 막기 위해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용수공급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 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심각단계 저수지 7개소를 중심으로 양수저류대책 수립하고, 수동저수지 외 2개소에 양수장을 가동하여 물 채우기를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동촌저수지 외 2개소에 간이양수장 설치할 예정으로 가뭄 및 재해대비를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훈 지사장은 “영농기 이전 가뭄극복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2023년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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