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촌 미(美)프로젝트,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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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촌 미(美)프로젝트, 환경정화 활동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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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정기적 추진, 깨끗하고 정갈한 환경 제공

 

고려청자박물관이 지난 13일 청자촌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지난 연휴 1천여 명이 박물관을 찾는 등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라 깨끗하고 정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주변 등에 잡풀을 제거하고 쓰레기 4톤 분량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주 1회 환경정화 활동과 점검을 실시해 청자촌 일대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정화 활동에 월 2회 이상 민간요 업체가 참여해 청자촌을 함께 가꾸며 애착심을 키우고 청자산업 발전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한편, 고려청자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일대로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500여 년간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던 곳이다. 우리나라 국보급 청자의 80% 이상이 이곳에서 나왔으며 고려시대 청자요지 400여 곳 중 이 지역에서 조사·보고된 가마터만 188곳에 달한다.

대구면 청자촌은 우리나라 청자요지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 사적 제68호로 지정되고 보존될 정도로 할술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30여 개의 개인 공방과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연구동, 체험장, 전시 판매장, 화목가마 2기, 오토캠핑장 등의 시설을 갖춘 강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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