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애인가구에 추석선물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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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장애인가구에 추석선물 보금자리 제공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09.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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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연계 제37호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 가져

 

지난 1일 강진군은 제37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해 주거가 취약한 장애인 가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위성식 아너소사이어티, 정종헌 전남공동모금회 배분팀장,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 및 회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대상가구는 시각장애를 가진 기초수급자로 축사관리사에서 생활했고, 지붕누수로 방과 부엌 등에 곰팡이가 펴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또, 보일러가 없어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고 물을 끓여서 씻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작천면 주민복지팀이 의뢰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강진군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천 5백만 원, 강진효도회 8백만 원, 지정기탁 후원금 2백만 원의 사업비를 모아 작천면 용정마을에 13평 규모의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효도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안전한 보금자리가 완성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전남공동모금회와 아너소사이어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기가 전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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