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 노래 체조 교실 운영

강진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을 보고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소를 주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2013년부터 레크·노래·체조교실을 운영.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득)는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아 작년 73개 경로당에서 금년에는 20개소가 늘어난 93개 경로당에 11명의 전문 여가 프로그램 강사가 파견되어 주 1~2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여가교실 운영 외에도 군정을 홍보하고 어르신 안부 살피기와 경로당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 관련 우수시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동면 평덕마을 장진순(여, 78)씨는“매년 봄 모내기철과 가을 추수기에 두 달 정도 휴강을 하는데 개강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며“흥겨운 노랫가락을 따라 부르다 보면 하루가 즐겁고 무료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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