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3년만에 ‘조합원 마을좌담회’ 재개
상태바
강진농협, 3년만에 ‘조합원 마을좌담회’ 재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7.27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성국 조합장 “강진농협은 첫째도, 둘째도 친절을 기본정신”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조합원 마을좌담회를 3년만에 재개 했다.

사업보고를 겸하는 조합원 마을좌담회는 매년 2회 개최하며, 이번 하반기 좌담회는 성전 신월마을을 시작으로 강진읍, 군동면 등 113개 마을을 8월 17일까지 17여일에 거쳐서 실시한다.

지난 22일 성전월남 마을에서 진성국 조합장은 고령 ․ 여성조합원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강화했다.

9월부터 홀몸어르신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택배를 보내고 싶지만 차량이 없어서 택시를 불러서 가거나 다른 이웃에게 부탁하는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시행하는 택배 방문수거 서비스는 하루 전에 미리 접수를 하면 매주 2회씩(화,목) 농협 직원들이 조합원의 자택까지 직접 방문하여 택배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또, 내년부터는 찰벼 매입품종을 ‘백옥찰’ 한 가지로만 한정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판매가격을 높이는 농가소득 증대 계획도 설명했다.

지금껏 동진찰벼를 재배하는 농민들이 많았으나, 동진찰은 백옥찰에 비해 도정수율이 떨어져서 시장에서 내놓아도 판매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낮기 때문에 백옥찰로 통일하면 가격지지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찰벼 품종을 개발, 보급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월남마을은 성전에서도 큰 마을에 속하며 약 6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여 농협사업과 올해 취임한 진성국 조합장에 대하여 커다란 관심을 가지면서 각종 질문과 답변이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여성조합원 00씨는 파머스마켓의 고객쉼터가 부족해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고객을 위하여, 쉬어가는 간이 의자를 설치해달라고 주문하자 진성국 조합장은 즉석에서 바로 시정하겠다고 밝히며, “강진농협은 첫째도, 둘째도 친절을 기본정신으로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최선의 봉사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