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5가구에 소고기, 바나나 등 선물 전달
강진군 옴천면 어르신지킴이단은 지난달 25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 살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홀로 사는 어르신 5가구를 방문한 옴천면 어르신지킴이단은 소고기, 바나나, 두유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옴천면은 5가구의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지킴이단원들을 1:1 매칭하고 계절과일, 생필품, 코로나19 방역물품 등 매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어르신 한분은 “코로나19로 마을회관도 갈 수 없어 홀로 집에 있으려니 적적했는데, 면장님과 지킴이단원들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용섭 옴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의 돌봄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뵙고 잠시나마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매월 봉사를 해주시고 계신 지킴이단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고독한 어르신들의 삶이 밝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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