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연탄, 온수매트, 백미 125세대

이날 행사는 인천시에 소재한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음까지 나누는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 후원하고 장흥군과 연탄나눔은행(대표 신동준)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가정을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며 신장2급 장애인으로 혼자서 자녀 2명을 양육하고 있는 노 모씨는 “매월 결연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너무나 감사한데, 오늘 직접 찾아와 어려운 점이 없는지 살펴주시고 온수매트와 쌀까지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임광심 국장은 “지역을 돌아다녀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 가슴이 아프다. 복지소외계층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더 열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장흥군과 2014년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가정의 의료비, 생계비, 결연후원금 등을 지원해 장흥군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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