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김씨 대종회(회장 김규현)는 지난 13일 장흥 부산면 호계리 보본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 봉행에는 김규현 대종회장, 정청래 국회의원, 이승옥 강진군수, 김동진 강진향교 전교를 비롯해 종친 90여명이 참석했다.

정청래 의원은 처가가 강진 작천으로 김인옥 여사가 청주김씨이며, 이승옥 군수는 처가가 강진 군동으로 김운옥 여사가 청주김씨다. 문중 사위가 나란히 제향에 참석한 것이다.

장흥 보본사에서 열린 제향에는 정청래 국회의원과 이승옥 군수가 나란히 참석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규현 청주김씨 대종회장은 “그동안 각종 일들을 추진하면서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임 김병관 회장을 도와 추진위를 구성해 청주에 청주김씨 시조의 유허비를 제작하는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권(강진혼수백화점 대표) 종친이 종친회 발전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내기로 했다. 김정권 종친은 2018년 대종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